AI 영상 제작

1편과 2편을 같은 얼굴로 만드는 법

주인공이 장면마다 다른 사람이 되는 건 그림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순서의 문제입니다. 인물을 언제 등록하고, 몇 각도를 쥐고 가고, 다음 편에서 어떻게 다시 부르는지 — 실제 화면을 보며 정리했습니다.

2026년 9월 화면 기준 · 튜브지니(TubeGenie)

AI로 영상을 만들다 보면 꼭 한 번은 이 장면을 봅니다. 1번 장면의 주인공과 4번 장면의 주인공이 닮은 남남입니다. 머리 길이가 미묘하게 다르고, 턱선이 바뀌고, 옷은 같은 색인데 결이 다릅니다. 각각 놓고 보면 다 잘 그려진 그림인데, 이어 붙이면 이야기가 안 됩니다.

여기서 대부분 그림을 다시 뽑습니다. 그리고 다시 뽑은 그림은 또 다른 사람이 됩니다. 문제를 잘못 잡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뽑는 문제가 아니라, 같은 사람인지의 문제입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한 장면 안에서 그림이 마음에 안 드는 것입니다. 구도가 아쉽거나 색이 튀는 경우죠. 이건 후보를 더 뽑아서 고르면 해결됩니다. 장면마다 뽑은 그림이 쌓이고, 그중에 골라 끼우는 화면이 따로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여러 장면에 걸쳐 인물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이건 후보를 아무리 많이 뽑아도 안 풀립니다. 장면 1의 후보 다섯 장과 장면 4의 후보 다섯 장은 서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스물다섯 가지 조합을 만들어 놓고 “그나마 비슷한 쌍”을 찾는 일이 될 뿐입니다. 장면이 늘어날수록 조합은 곱으로 늘고, 사람이 눈으로 맞출 수 있는 한계를 금방 넘습니다.

후보를 늘리는 건 고르는 문제를 풀고, 인물을 등록하는 건 같은 사람인지를 풉니다.

축이 다릅니다. 그래서 순서도 반대입니다. 후보 고르기는 그린 다음에 하는 일이고, 인물 고정은 그리기 전에 해 두는 일입니다. 튜브지니의 만드는 순서를 보면 이 구분이 화면 배치에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대본을 장면으로 나눈 다음, 장면 그림을 뽑는 화면에 들어가기 전에 캐릭터를 만드는 화면이 한 번 끼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장면보다 먼저 등록합니다

캐릭터 만드는 화면에 들어가면 인물을 넣는 입구가 두 개 나란히 있습니다. 여기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튜브지니 캐릭터 만들기 화면의 라이브러리 연결 드롭다운과 캐릭터 추가·전체 이미지 생성 버튼
인물을 넣는 두 입구. 위쪽은 ‘라이브러리에서 연결할 캐릭터 선택 → 프로젝트에 연결’, 아래쪽은 ‘캐릭터 추가’와 ‘전체 이미지 생성’입니다. 이 화면은 기능이 모두 열린 플래티넘 데모 계정이라, 등급에 따라 같은 자리에 보이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 화면)

아래쪽 ‘캐릭터 추가’는 이번 영상에서 새로 만드는 길입니다. 위쪽 ‘라이브러리에서 연결’은 이미 만들어 둔 얼굴을 끌어오는 길이고요. 1편을 만드는 사람은 아래 버튼을 쓰고, 2편을 만드는 사람은 위 드롭다운을 씁니다. 같은 화면인데 쓰는 자리가 다릅니다.

인물을 만드는 방법은 둘입니다. 설명으로 만들 수도 있고, 사진 한 장으로 내 얼굴을 주인공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등록해 두면 그 인물을 기준으로 장면 그림이 그려집니다. 아래쪽 ‘전체 이미지 생성’은 등록한 인물들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만드는 버튼입니다.

사진을 올릴 때 한 가지. 얼굴 사진으로 인물을 만드는 기능은 내 얼굴을 넣을 때 쓰는 기능입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다른 사람 얼굴을 당사자 동의 없이 올려 영상 주인공으로 만드는 건 다른 문제가 됩니다. 특히 그 인물이 영상에서 무언가를 말하거나 추천하는 형태가 되면 더 그렇습니다. 유튜브 공식 도움말도 생성형 AI 콘텐츠 공개 대상의 첫 예시로 “실제 인물이 말하거나 하지 않은 행동을 한 것처럼 보이게 만듦”을 들고 있습니다. 출연할 사람의 사진만 쓰고, 동의를 받아 두는 쪽이 깔끔합니다.

인물이 없는 영상이면 건너뛰어도 됩니다

이 화면은 건너뛸 수 있는 단계입니다. 그것도 화면이 직접 말해 줍니다.

캐릭터가 없을 때 표시되는 안내 — 캐릭터를 추가해 주세요, 인물이 없는 영상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돼요
등록된 인물이 없을 때 뜨는 안내. “인물이 없는 영상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돼요”라고 화면이 먼저 알려 줍니다. (2026년 9월 화면)

풍경, 제품 클로즈업, 도표와 자막으로 가는 정보 영상이라면 여기서 시간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인물 이미지를 만드는 일에도 장당 크레딧이 들기 때문에, 안 쓸 인물을 습관적으로 만들어 두는 건 그대로 비용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 사람이 한 번이라도 화면에 나오는 영상이면, 이 단계를 건너뛴 대가는 뒤에서 치릅니다.

같은 사람인지는 ‘몇 각도를 쥐고 있나’로 갈립니다

인물을 만들 때 고르는 값이 하나 더 있습니다. 눈에 잘 안 띄는 자리에 있는 토글입니다.

튜브지니 캐릭터 만들기 화면의 모드 토글 — 1컷과 4컷·다각도
인물 이미지를 몇 컷으로 잡아 둘지 고르는 토글. 한 컷만 잡을 수도 있고, 네 컷으로 여러 각도를 잡아 둘 수도 있습니다. (2026년 9월 화면)

여기서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 “네 컷은 더 잘 만드는 옵션이겠지.” 아닙니다. 개수가 아니라 각도가 쟁점입니다.

정면 한 컷만 가진 인물은, 정면을 보는 장면에서는 잘 유지됩니다. 문제는 그 인물이 옆을 보거나 뒤돌아서는 장면입니다. 그 각도에 대한 근거가 없으니 그 부분은 새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고, 새로 만들어지는 만큼 다른 사람이 될 여지가 생깁니다. 처음에 말한 “닮은 남남”이 정확히 이 자리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이 토글은 품질 옵션이 아니라 장면 구성표를 보고 정하는 값입니다. 판단 기준은 간단합니다.

대본을 장면으로 나눠 놓고 이렇게 셉니다

  1. 주인공이 정면 말하기로만 나오는 장면이 전부다 → 한 컷으로 충분합니다.
  2. 걷거나, 돌아보거나, 옆에서 잡는 장면이 하나라도 있다 → 여러 각도로 잡아 둡니다.
  3. 애매하면 장면 수를 봅니다. 장면이 많을수록 인물이 정면만 보고 있을 확률은 떨어집니다.

각도를 더 잡으면 만드는 이미지 장수가 늘고, 이미지 생성에는 장당 크레딧이 듭니다. 앞에서 더 쓰고 뒤에서 덜 헤매는 쪽을 고르는 판단입니다.

이 준비가 값을 하는 건 2편부터입니다

여기까지는 한 편 안에서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채널을 이어 간다면 진짜 차이는 다음 편에서 납니다. 만든 인물은 그 프로젝트 안에만 남지 않고 라이브러리에 모입니다.

튜브지니 캐릭터 라이브러리 화면 — 모든 프로젝트에서 만든 캐릭터를 한 곳에서 관리한다는 설명과 검색창
캐릭터 라이브러리. 설명이 “모든 프로젝트에서 만든 캐릭터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입니다. 아직 만든 인물이 없어 비어 있는 상태이고, 인물은 프로젝트의 캐릭터 만들기 단계에서 추가됩니다. (2026년 9월 화면)

이 화면에서 두 가지가 눈에 띕니다. 하나는 세는 단위가 ‘장’이 아니라 ‘명’이라는 점입니다. 그림 몇 장이 아니라 인물 몇 명을 세는 화면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하나는 검색창 문구입니다. ‘이름 · 외형 설명으로 검색’ — 인물이 이미지 한 장으로만 저장되는 게 아니라 외형 설명과 함께 보관된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몇 달 뒤 다시 열어도 “그때 그 사람”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이렇습니다. 편마다 인물을 새로 만드는 건 매 회차 오디션을 다시 보는 것입니다. 조건을 똑같이 적어 내도 매번 다른 사람이 걸어 들어옵니다. 라이브러리는 그 반대편 — 배우를 한 번 캐스팅해 두고 다음 회차에 다시 부르는 쪽입니다.

2편을 만들 때 흐름은 이렇게 됩니다. 새 프로젝트를 만들고, 대본을 장면으로 나누고, 캐릭터 화면에서 이번엔 아래 버튼 대신 위 드롭다운을 씁니다. 라이브러리에서 1편의 주인공을 골라 프로젝트에 연결하는 거죠. 인물을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일이 없습니다.

1편에서 인물 한 명을 제대로 만들어 두면, 2편부터는 그 단계가 클릭 두 번이 됩니다.

이건 시간 문제만은 아닙니다. 인물을 다시 만들면 아무리 같은 설명을 넣어도 미묘하게 다른 얼굴이 나옵니다. 편마다 주인공이 조금씩 달라지는 채널이 되는 겁니다. 라이브러리에서 연결하는 방식은 그 미끄러짐 자체를 없앱니다.

고치면 다른 영상에도 반영됩니다 — 양날입니다

여기에 반드시 알고 가야 할 성질이 하나 붙습니다. 화면이 캐릭터 목록 바로 위에 한 줄로 적어 둔 문장입니다.

캐릭터 만들기 화면 상단 안내 — 캐릭터를 고치면 같은 캐릭터를 쓰는 다른 프로젝트에도 반영돼요
캐릭터 화면 상단의 안내 한 줄. 인물이 프로젝트별 사본이 아니라 프로젝트들이 공유하는 하나라는 뜻입니다. (2026년 9월 화면)

인물이 프로젝트마다 복사되는 게 아니라, 여러 프로젝트가 같은 하나를 가리키고 있다는 말입니다. 앞의 비유를 이어 가면 — 전속 배우 한 명을 여러 작품이 동시에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배우가 머리를 자르면, 자른 사람은 한 명인데 영향은 출연 중인 작품 전부에 갑니다. 그래서 두 방향으로 작동합니다.

좋은 쪽. 채널 주인공의 설정을 바꾸고 싶을 때 — 머리 모양을 바꾸거나 복장을 계절에 맞추고 싶을 때 — 한 곳만 고치면 됩니다. 앞으로 만들 영상들을 하나씩 찾아다니며 똑같이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주의할 쪽. 3편을 만들다가 주인공을 손봤는데, 그 인물은 1편과 2편도 쓰고 있습니다. 고칠 의도가 없던 프로젝트가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한 가지는 분명히 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이 안내문이 말하는 범위는 ‘캐릭터가 반영된다’까지입니다. 이미 뽑아 둔 장면 그림까지 저절로 다시 그려지는지는 이 문장에 적혀 있지 않고, 저도 화면에서 확인한 범위를 넘어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쪽을 가정하고 움직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행 규칙으로 옮기면 이렇게 됩니다.

  • 완성한 편은 받아 두고 나서 손봅니다. 1편을 내보내기까지 끝냈다면, 결과 파일을 먼저 받아 둔 다음 인물을 고칩니다. 파일로 받아 둔 것은 라이브러리 변경과 무관합니다.
  • 설정이 크게 바뀌면 고치지 말고 새로 만듭니다. “같은 사람의 겨울 복장”이면 고치는 게 맞지만, “비슷한데 다른 인물”이면 새 인물로 등록하는 편이 낫습니다. 라이브러리는 인물을 여러 명 둘 수 있는 곳입니다.
  • 여러 편을 동시에 굴리고 있으면 더 조심합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여럿일수록 한 번의 수정이 닿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참고로 동시에 둘 수 있는 프로젝트 수는 요금제마다 다릅니다.

정리하면

인물이 장면마다 바뀌는 문제는 그림을 더 뽑아서 푸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기 전에 인물을 한 번 등록하고, 필요한 각도를 미리 잡아 두고, 다음 편에서는 만들지 말고 연결하는 것 — 순서를 이렇게 두면 됩니다. 그리고 그 인물은 프로젝트들이 공유하는 하나라는 점만 기억하면, 편할 때 편하고 위험할 때 대비할 수 있습니다.

미리 알아 두면 좋은 것

  • 가입은 무료지만, 무료 등급에는 포함 크레딧이 없습니다. 인물 이미지·장면 그림·목소리·영상을 만들 때 크레딧이 듭니다.
  • 인물을 등록한다고 얼굴이 100% 고정되는 건 아닙니다. 장면 그림은 여전히 장면마다 만들어지고, 후보 중에 골라 끼우는 확인 절차가 뒤에 남습니다. 등록은 흔들릴 폭을 줄이는 장치이지 없애는 장치가 아닙니다.
  • 완성한 영상을 대신 올려 주지는 않습니다. 받은 파일을 직접 올리거나, 쓰던 편집기에서 다듬습니다.
  • 이 글의 화면은 기능이 모두 열린 플래티넘 데모 계정입니다. 무료·골드 등급에서는 같은 자리에 잠금 표시가 보이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내 등급에서 무엇이 열리는지는 요금 화면을 직접 여는 게 정확합니다.

캐릭터 만들기 화면부터 열어 보세요 →

tubegenie.junai.ai

가입은 무료이고, 대본·그림·목소리·영상을 만들 때 크레딧이 듭니다. (2026년 9월 기준)

※ 이 글은 주나이테크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튜브지니 자사 서비스 소개 글입니다. 화면과 요금은 2026년 9월 기준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웹부터 AI 자동화까지 올인원 개발 파트너

HTTPS://JUNAI.AI

© 2026 주나이테크(주) @JUNAI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