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스튜디오 · 시작하기

AI 영상 제작 시작하기 — 튜브지니 가입부터 첫 프로젝트까지

가입은 무료입니다. 대본·그림·목소리·영상을 만들 때는 크레딧이 듭니다. 그 사이에 있는 화면들을 순서대로 짚었습니다.

어두운 방 안에 놓인 책상과 빈 화면이 켜진 모니터, 책상 앞으로 디딤돌 네 개가 이어져 있는 아이소메트릭 일러스트

AI 영상 도구를 처음 열었을 때 막히는 곳은 대개 가입 버튼이 아닙니다. 이메일을 적고 비밀번호를 정하는 일은 어렵지 않으니까요. 막히는 곳은 그 다음입니다 — 로그인하고 나서 마주치는 빈 화면. 왼쪽에 메뉴가 잔뜩 있고, 위에는 처음 보는 단위의 숫자가 떠 있고, 가운데에는 "새 프로젝트"라고만 적혀 있는 화면 말입니다.

이 글은 튜브지니에서 그 구간만 다룹니다. 첫 화면에서 어디를 누르고, 가입 화면에서 무엇을 적고, 로그인한 다음 어느 버튼으로 첫 프로젝트를 여는지까지. 영상을 잘 만드는 법이 아니라 막히지 않고 첫 프로젝트 화면까지 도달하는 법에 관한 글입니다.

먼저 한 가지를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가입은 무료입니다. 다만 가입한다고 영상이 무료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대본·그림·목소리·영상을 만드는 데에는 크레딧이 듭니다. 이 구분을 모르고 들어가면 세 번째 화면쯤에서 당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지막 단락에서 이 부분을 따로 다룹니다.

첫 화면에서 누를 데는 두 군데뿐이다

주소는 tubegenie.junai.ai 하나입니다. 들어가면 제품 소개 페이지가 먼저 뜹니다. 스크롤을 내리면 화풍 갤러리, 캐릭터 갤러리, 제작 과정, 자주 묻는 질문이 차례로 나오는데 — 처음이라면 거기까지 내려갈 필요가 없습니다.

튜브지니 첫 화면 위쪽 - 가운데에 다 이루어질지니 튜브지니라는 큰 제목과 AI 유튜브 쇼츠 영상 자동 제작이라는 부제, 그 아래 가입하기 버튼과 스타일 둘러보기 버튼이 나란히 있고 오른쪽 위에 로그인과 회원가입 버튼이 있다
첫 화면 위쪽. 들어가는 문은 두 개입니다 — 오른쪽 위 회원가입, 가운데 가입하기. 둘 다 같은 가입 화면으로 갑니다. 옆의 스타일 둘러보기는 가입 전에 화풍만 구경하는 버튼입니다. (2026년 9월 화면)

버튼 문구가 담백하게 "가입하기"인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공짜로 써 보라는 식의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다. 가입 자체는 돈이 들지 않지만, 그 말이 영상 한 편이 공짜로 나온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버튼 문구와 실제 동작을 일치시켜 둔 셈입니다. 첫인상은 심심하지만, 들어간 뒤에 기대와 어긋날 일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가입 전에 뭔가 보고 싶다면 스타일 둘러보기를 먼저 눌러 보는 편이 낫습니다. 튜브지니는 영어 프롬프트를 적는 대신 미리 만들어 둔 화풍을 고르는 구조라서, 화풍 목록이 사실상 이 도구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목차 역할을 합니다. 화풍 개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므로 이 글에 숫자로 적어 두지는 않겠습니다 — 그날 화면에 적힌 숫자가 맞습니다.

가입 화면에서 적는 것, 그리고 로그인에서 한 번 더 걸리는 것

가입 화면은 한 장입니다. 스크롤도 거의 없습니다.

튜브지니 가입 화면 - 시작해 봅시다라는 제목 아래 가입은 무료입니다 카드 등록 불필요라는 문구, Google 로 가입하기 버튼, 이메일과 이름 선택 비밀번호 입력칸,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 필수 동의 체크박스, 마케팅 정보 수신 선택 체크박스, 가입하기 버튼이 차례로 있다
가입 화면. 제목 바로 아래에 "가입은 무료입니다. 카드 등록 불필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비밀번호는 8자 이상, 이름은 선택이고, 동의 항목 중 이용약관·개인정보 처리방침 두 개가 필수입니다. 마케팅 정보 수신은 선택이며 나중에 철회할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 화면)

적는 것은 이메일과 비밀번호뿐입니다. 이름 칸은 비워 둬도 넘어갑니다. 카드 번호를 요구하는 칸은 없습니다 — 이건 꽤 중요한 부분인데, 결제 정보를 먼저 받아 두고 무료 기간이 끝나면 자동 결제되는 방식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결제 수단을 등록하지 않은 상태로 계정만 생깁니다.

Google 계정으로 가입하는 버튼이 맨 위에 따로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하나 더 만들기 싫다면 그쪽이 빠릅니다.

로그인 화면에서 예상보다 한 단계 더 있습니다

가입이 끝나면 로그인합니다. 이 화면은 이 글에 싣지 않았는데, 가지고 있는 촬영본이 실제 서비스 화면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신 글로 적겠습니다.

로그인 버튼 위에 사람 확인 절차가 하나 있습니다. 자동 가입을 막기 위한 봇 확인 위젯으로, 체크가 끝나야 로그인 버튼이 동작합니다. 몇 초 걸리는 정도지만 "버튼을 눌렀는데 반응이 없다"고 느끼기 쉬운 지점이라 미리 알아 두는 편이 낫습니다.

사소해 보여도 실제로는 사람들이 잘 포기하는 구간입니다. 참가자 1,400명에게 캡차 1만 4천 건을 풀게 한 USENIX 시큐리티 2023 발표 연구에서는 확인 화면을 만난 이용자의 30%가 하던 일을 그만뒀고, 단순 테스트가 아니라 실제로 계정을 만드는 상황일수록 중단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응이 없는 게 아니라 확인이 아직 안 끝난 것이니 몇 초만 기다리면 됩니다.

로그인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가입할 때 쓴 이메일·비밀번호, 또는 Google 계정. 가입을 Google로 했다면 로그인도 Google로 해야 합니다.

로그인 다음 화면에서 '새 프로젝트'를 누르면

로그인하면 스튜디오 홈이 뜹니다. 처음 보면 정보가 많아 보이지만, 구조는 단순합니다. 왼쪽 세로줄에 제작 순서가 위에서 아래로 놓여 있고 — 스타일 고르기, 대본 쓰기, 캐릭터 만들기, 목소리 입히기, 영상 만들기… 이런 식으로 이어집니다 — 위쪽 띠에는 지금 쓰는 요금제와 보유 크레딧이 P 단위로 항상 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어느 화면으로 이동해도 자리를 지킵니다.

가운데에는 카드가 몇 장 있는데, 그중 시작하기 카드가 전체 흐름을 다섯 줄로 요약해 줍니다: 새 프로젝트 만들기 → 영상 스타일 선택 → 대본 작성 또는 자동 생성 → 목소리·캐릭터·이미지·영상 → 노출 최적화·내보내기.

여기서 누를 것은 새 프로젝트 하나입니다. 왼쪽 위에도 있고 오른쪽 위에도 있습니다.

튜브지니 새 프로젝트 만들기 화면 - 프로젝트 제목 선택 입력칸과 설명 선택 입력칸, 스타일 둘러보기 선택 항목, 프로젝트 생성 버튼과 취소 버튼이 있고 그 아래 이렇게 진행돼요 영역에 스타일 고르기부터 내보내기까지 제작 순서가 번호가 붙은 칩으로 펼쳐져 있다
새 프로젝트 화면. 제목도 설명도 전부 선택 사항입니다 — "비워 두면 이름을 자동으로 붙이고, 나중에 바꿀 수 있어요"라고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아래 이렇게 진행돼요 영역에는 스타일 고르기부터 내보내기까지 제작 순서가 미리 펼쳐져 있습니다. (2026년 9월 화면)

그러니까 첫 프로젝트를 만드는 데 실제로 필요한 입력은 없습니다. 프로젝트 생성만 누르면 됩니다. 제목은 나중에 바꿀 수 있고, 설명은 본인이 나중에 알아보려고 적는 메모입니다. 여기서 고민하느라 시간을 쓸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프로젝트를 만들면 첫 단계인 스타일 고르기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화면비(세로 9:16 / 가로 16:9)를 정하고 화풍을 하나 고르는 곳인데, 여기까지 왔으면 이 글의 목적은 끝났습니다. 고른 화풍이 다음 단계의 대본 말투와 그림에 이어집니다.

순서를 한 번에 다 밟지 않아도 됩니다. 스타일을 고르고 대본만 받아 둔 뒤 며칠 있다가 목소리·그림을 이어서 해도 프로젝트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캐릭터·효과·노출 최적화·마무리 같은 단계는 건너뛸 수도 있습니다.

가입은 무료인데 영상이 안 나오는 이유

여기가 처음 쓰는 사람이 가장 자주 당황하는 지점입니다. 계정은 만들어졌고, 프로젝트도 만들어졌는데, 막상 대본을 생성하려니 크레딧이 필요하다고 나옵니다.

무료 요금제에는 포함 크레딧이 없습니다. 0원이라 결제할 게 없는 대신, 생성에 쓸 크레딧도 0에서 시작합니다. 크레딧은 요금제를 올리거나 충전 팩으로 따로 삽니다. 2026년 9월 기준 요금 화면은 이렇습니다.

요금제월 요금포함 크레딧연간
무료0원없음 (별도 구매)—
골드8,900원2,500P89,000원
플래티넘22,900원7,000P229,000원

2026년 9월 기준 값이고, 요금과 크레딧은 바뀔 수 있으니 결제 전에 화면을 다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포함 크레딧이 0인 게 불친절한 걸까

첫인상은 인색해 보입니다. 가입했는데 쓸 게 하나도 없다니. 그런데 앞의 가입 화면을 다시 떠올려 보면 짝이 맞는 구석이 있습니다. 거기엔 "카드 등록 불필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두 화면은 하나의 교환 조건입니다. 체험용 크레딧을 얹어 주는 서비스들은 대체로 그 대신 결제 수단을 먼저 받아 둡니다. 무료 기간이 끝나면 해지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결제되는 구조죠. 튜브지니는 반대쪽을 골랐습니다 — 줄 것도 없지만 잡아 둘 것도 없다. 결제 수단을 등록하지 않았으니 잊고 있다가 청구서를 받는 일도 없습니다.

업계 숫자로 보면 카드를 먼저 받는 쪽이 사업적으로는 훨씬 유리합니다. B2B 제품 200개를 조사한 ChartMogul·ProductLed의 2026년 2월 전환율 보고서에 따르면, 카드 등록을 먼저 요구하는 체험판의 유료 전환율은 25~35%인 반면, 카드를 받지 않는 체험판은 4~6%에 그쳤습니다. 대여섯 배 차이입니다. 그런데도 카드를 안 받는다면, 그건 전환율을 일부 포기한 선택이라는 뜻입니다.

반대쪽 근거도 있습니다. AI 앱 3,519개를 들여다본 RevenueCat의 2026년 8월 조사에서는, 오래 남는 AI 앱일수록 오히려 무료 접근이나 체험을 제공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문을 좁게 만들면 전환은 오르지만 남는 사람은 줄어든다는 것이죠. 전환과 잔존 중 무엇을 볼 것이냐에 따라 정답이 갈리는, 아직 결론이 안 난 영역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갈립니다. 일단 써 보고 판단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크레딧을 얹어 주는 쪽이 편합니다. 반대로 구독을 깔아 두고 잊어버리는 일이 잦은 사람이라면, 쓸지 말지를 먼저 정하게 만드는 쪽이 덜 위험합니다. 어차피 돈을 쓸지 말지의 판단 시점이 앞으로 당겨진 것이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실용적으로는 이런 순서가 됩니다. 가입해서 화풍 목록과 단계 구성을 먼저 확인하고, 만들려는 영상이 이 도구의 결과 맞는지 판단한 다음, 그때 요금제나 충전 팩을 고른다.

동시에 열어 둘 수 있는 프로젝트 개수도 요금제마다 다릅니다. 무료는 1개, 골드는 3개이고 플래티넘은 그보다 훨씬 넉넉합니다. 이 한도는 관리자가 조정할 수 있는 값이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도가 찼을 때는 새로 만들기 전에 안내가 먼저 뜹니다.

튜브지니 프로젝트 목록 화면 - 위쪽에 사용 중인 프로젝트 개수와 한도가 표시되고 상태 필터가 있으며 아래로 프로젝트 카드들이 격자로 놓여 있다 각 카드에는 진행 중 배지와 현재 단계 표시 제목 장면 미리보기 줄과 날짜가 있다
프로젝트 목록. 제목 옆에 "쓰고 있는 개수 / 한도"가 표시됩니다. 이 촬영본은 플래티넘 데모 계정이라 한도가 크게 잡혀 있습니다 — 무료 요금제로 가입하면 이 자리에 훨씬 작은 숫자가 보입니다. 카드마다 현재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도 함께 표시됩니다. (2026년 9월 화면)

한 가지 더 짚어 둘 것이 있습니다. 이 글에 실은 화면은 모두 플래티넘 데모 계정으로 찍은 것이라 잠금 표시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무료나 골드로 가입하면 같은 자리에 자물쇠와 업그레이드 안내가 붙습니다. 어느 기능이 어느 등급인지는 화면에서 확인된 것만 적겠습니다.

  • 플래티넘 — 영상 모델 전체, 썸네일 제작, 추가 이미지, 내 스타일 저장, 편집기로 내보내기
  • 골드 이상 — 전체 TTS 엔진, 「내 키 사용」

나머지 기능의 등급 구분은 화면만으로 단정하기 어려워 적지 않았습니다. 결제 전에 요금 화면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직접 API 키를 쓰는 선택지

골드 이상이면 본인 계정의 공급사 API 키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 키로 생성하면 플랫폼 크레딧이 빠지지 않습니다. 대신 그만큼의 사용료가 본인의 공급사 계정으로 청구되므로, 「내 키를 쓰면 무조건 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만드는 양과 쓰는 모델에 따라 갈립니다.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키를 등록해 두는 것만으로 자동 적용되지 않고, 생성 화면마다 「내 키 사용」을 켜야 합니다. 그리고 영상 생성에 내 키를 쓰려면 플래티넘 요금제이면서 결제 수단이 연결된 Google 키여야 합니다 — 영상 모델 쪽은 무료 등급 키를 공급사가 받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료 요금제에서는 내 키로 생성하지 않습니다.

첫날 해 볼 만한 것, 그리고 이 도구가 해 주지 않는 것

가입하고 나서 크레딧을 사기 전에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화풍 목록을 훑어보고 만들려는 영상에 맞는 결이 있는지 보는 일, 화면비를 정해 두는 일, 새 프로젝트를 하나 열어서 왼쪽 세로줄의 단계 이름을 읽어 보는 일. 어떤 단계가 필수이고 어떤 단계를 건너뛸 수 있는지는 이때 파악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그리고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미리 적어 둡니다.

  • 버튼 하나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장면마다 대본·목소리·그림을 확인하고 마음에 안 드는 것을 고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 확인이 품질을 만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유튜브에 대신 올려 주지 않습니다. 완성본을 파일로 받아서 직접 올리거나, 쓰던 편집기로 가져가 다듬습니다. 자막 파일과 장면별 묶음으로도 받을 수 있고, CapCut·Vrew용 파일은 베타 단계입니다.
  • 배경음악은 AI가 생성한 음원입니다. 유튜브는 업로드된 영상을 저작권자가 등록해 둔 음원·영상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는 Content ID를 돌리는데, AI가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이 대조에 걸리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업로드 전 확인은 사용자 몫입니다.

첫 프로젝트 화면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이메일과 비밀번호, 필수 동의 두 개, 사람 확인 한 번, 그리고 프로젝트 생성 버튼. 오래 걸리는 쪽은 그 다음 — 어떤 화풍으로 갈지, 대본을 어느 장르로 뽑을지 정하는 부분입니다. 그건 크레딧을 쓰기 전에 충분히 고민해 볼 수 있는 영역이고, 사실 거기서 영상의 결이 거의 정해집니다.

한국어로 주제를 적고 화풍을 고르면 대본·장면·목소리·이미지·자막까지 이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스타일 고르기 화면부터 열어 보세요.
https://tubegenie.junai.ai

가입은 무료입니다. 대본·그림·목소리·영상에는 크레딧이 듭니다. (요금·화면은 2026년 9월 기준)

※ 이 글은 주나이테크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튜브지니 자사 서비스 소개 글입니다. 화면과 요금은 2026년 9월 기준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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